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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효능 부작용 먹는법

by 삼세번 2023. 5. 17.

오미자의 효능 부작용 먹는법

목차

    오미자는 달고, 쓰고, 시고, 짜고, 맵고 다섯 가지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래 전부터 약용 작물로도 사용되어 온 오미자는 근래 항노화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유의미한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도 오미자는 노벨푸드로 인정할 정도로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에서는 오미자를 군인들의 자양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에 들어 있는 시잔드린이라 불리는 성분은 폐의 염증을 억제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오미자의 학명을 시잔드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성분은 천연에스트로겐을 구성하는 리그난의 구성물질로 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성분입니다. 

     

    또한 오미자의 시잔드린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우리 몸속에 염증을 제거하는데 특히, 폐의 염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폐 건강을 위한 약재로 오미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미자의 맵고, 쓴 맛은 폐의 기운을 북돋고 기침과 천식을 완하하고, 오미자의 신맛은 폐의 흩어진 기운을 모으고 항염과 가래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기관지염, 천식,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근력을 증진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미자의 시잔드린 성분은 근육과 뼈의 노화를 늦추는데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 한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쥐에게 오미자 추출물을 8주 동안 투여한 결과 골밀도가 최대 3배까지 증가하였고, 근육이 4배까지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오미자 부작용 / 먹는법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에 좋다고 한번에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지키면서 먹어야 합니다. 

    오미자 먹는법은 다양한데, 꿀이나 설탕을 이용한 오미자청으로 만들어 놓으면 차로 즐길수도 있고,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오미자를 먹을 때 씨앗도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드린 시잔드린 성분이 과육보다 씨앗에 13배 이상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씨앗이 먹기 불편하신 분들은 오미자를 말려서 분말로 곱게 갈아서 드시면 오미자의 효능을 더 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