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효능 부작용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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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에 따르면 소나무에 자라는 솔잎을 먹으면 종양이 없어지고,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예부터 선조들은 피로회복을 위해서 솔잎차를 자주 마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솔잎에 들어 있는 성분을 살펴보면 비타민A, B,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이 고루 들어있습니다. 다만 솔잎을 고를 때에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 나무 껍질이 붉은 적송의 솔잎을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솔잎 효능
솔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우리 몸에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솔잎에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체내 활성 산소를 줄여주고 세포 손상을 막아줌으로써 노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솔잎에 들어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내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줍니다. 여기에 폴리페놀과 각종 비타민 성분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솔잎에는 철분 성분이 풍부해서 빈혈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아스파라긴산이라 불리는 성분은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선조들이 피로회복을 위해 솔잎차를 자주 마셨다는 이유는 바로 솔잎에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솔잎을 먹으면 불면증, 신경 질환, 당뇨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솔잎 복용법 / 부작용
솔잎은 차로 우려서 마시거나 분말로 만들어서 복용이 가능합니다. 또는 적송에서 추출한 송침유 형태로 먹기도 하는데, 송침유는 식물을 쪄서 좋은 성분이 농축된 에센셜 오일입니다.
다만 몸이 차가운 체질이신 분들은 솔잎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솔잎은 본래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설사 혹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솔잎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고,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철분을 따로 챙겨드시는 분들은 솔잎을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