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증상 원인 진단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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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은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힘이 빠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특히 노인에게 많이 일어나는 편인데 노인들은 어지럼증으로 인해 넘어지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 증상
기립성 저혈압은 류마티스, 당뇨 등 다른 질병에 의한 부차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나타나며, 혈압약 혹은 전립선비대증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설사 구토를 심하게 해서 탈수 혹은 빈혈이 생긴 경우에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이 약하거나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분들은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입니다.
현기증과 함께 두통, 무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목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해 의식을 잃는 경우인데, 의식을 잃은 경험을 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 / 치료
기립성 저혈압 진단은 혈압과 기립성 검사를 진행하여 진단합니다. 먼저 누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재고, 즉시 일어나게 해서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
이때 3분 이내 수축혈압이 20mmHg 이완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받으면 유발 인자를 찾아냅니다.
예를 들어 탈수가 원인이라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약물에 의한 것이라면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라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평소 충분한 물을 마시고, 앉았다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꽉 끼는 옷은 되도록 입지 말고, 누웠을 때 다리를 들어주는 스트레칭을 틈틈히 해줍니다.